4조 원대 유사수신 사기범 조희팔이 중국으로 달아나기 전 대구의 한 고철사업자에게 투자한 760억 원이 은닉 재산으로 드러났습니다.
대구지검 형사4부는 고철사업자 52살 현 모 씨와 조 씨 측근 40살 김 모 씨 등 10명을 구속기소하고, 2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현 씨 등은 2008년 고철을 수입해 국내에 판매하는 것처럼 꾸며 조 씨로부터 범죄 수익금 760억 원을 받아 차명계좌로 숨기고 호텔 등 부동산을 싸게 판 뒤, 매각대금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심우영 기자 / simwy2@mbn.co.kr ]
대구지검 형사4부는 고철사업자 52살 현 모 씨와 조 씨 측근 40살 김 모 씨 등 10명을 구속기소하고, 2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현 씨 등은 2008년 고철을 수입해 국내에 판매하는 것처럼 꾸며 조 씨로부터 범죄 수익금 760억 원을 받아 차명계좌로 숨기고 호텔 등 부동산을 싸게 판 뒤, 매각대금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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