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 회항 조현아 남편에게 일감 몰아주기?…"비윤리적인 짓"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회항' 이 논란인 가운데, 이번엔 대한항공이 조 부사장의 남편이 근무하는 병원에 일감을 몰아주고 있다는 의혹까지 제기됐습니다.
최근 대한항공 노조 홈페이지에는 '조 부사장 남편 회사에 일감 떼어주기'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 글에서 한 조종사는 "조현아 부사장 남편 병원에 직원 건강검진 및 조종사 항공 신체검사까지 일괄 위임해 주주 회사인 대한항공의 막대한 금전을 지불하는 비윤리적인 짓을 그냥 보고 있어야 하나요"라고 말했습니다.
이 병원은 인하국제의료센터로 대한항공과 인하대 병원 등 한진그릅 계열사가 380억원을 투자해 지었습니다. 지난 2012년 10월 지하 2층, 지상 9층, 연면적 2만902㎡ 규모로 설립됐습니다.
종합건강검진을 비롯해 성형외과와 치과, 한의과 등 5개 과목을 진료합니다.
한진그룹은 이 센터를 의료 관광객을 위한 단순한 의료 서비스 만이 아닌 항공·호텔과 투어를 결합한 종합 의료관광 패키지를 구성해 제공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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