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유병언(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최측근으로 미국에서 7개월 넘게 도피생활을 하다가 자수한 김필배(76) 전 문진미디어 대표에 대해 27일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헌상 2차장검사)은 지난 25일 미국에서 국내로 자진 귀국한 김 전 대표에 대해 이날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고 밝혔다.
김 전 대표에게 적용한 죄명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이다.
검찰이 구속 영장에 적시한 김 전 대표의 혐의 액수는 332억원이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