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원 분신 아파트'
경비원 분신 사망사건이 발생한 압구정 S아파트가 남은 경비원 전원을 해고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5일 민주노총 서울일반노조는 "이 아파트의 경비원 78명을 비롯한 노동자 106명이 지난 19일에서 20일 해고예고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노조 관계자는 "S 아파트에서는 지난 6일 열린 입주자임원회에서 현재의 용역업체를 다른 곳으로 바꾸기로 공식 결정한 상태"라면서 "이번 사건으로 아파트 이미지가 훼손됐다고 판단한 일종의 보복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입주자대표회의 측은 아직 확정된 사항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아파트 관계자는 "정말로 용역업체를 바꾸고 경비원 등을 해고하려 했다면 이미 새 업체 선정작업을 시작했겠지만 전혀 결정되거나 진행된 것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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