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직원으로 속여 고령의 노인들을 상대로 계좌정보가 유출됐으니 돈을 안전하게 보관해주겠다며 수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달 14일부터 보름 동안 보이스피싱 피해가 우려되니 돈을 전부 찾으라고 속여 피해자 5명에게 모두 3억 7천만 원을 받아챙긴 혐의로 32살 최 모 씨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최 씨 등은 계좌이체를 유도하는 기존 수법에서 나아가 위조한 금융감독원 신분증을 가지고 다니며 피해자들을 직접 만나 돈을 건네받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이도성 / dodo@mbn.co.kr ]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달 14일부터 보름 동안 보이스피싱 피해가 우려되니 돈을 전부 찾으라고 속여 피해자 5명에게 모두 3억 7천만 원을 받아챙긴 혐의로 32살 최 모 씨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최 씨 등은 계좌이체를 유도하는 기존 수법에서 나아가 위조한 금융감독원 신분증을 가지고 다니며 피해자들을 직접 만나 돈을 건네받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이도성 / dodo@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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