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유병언의 부인 권윤자 씨와 장남 대균 씨 등이 재산 상속을 포기하겠다는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런데 아버지인 유병언의 사망시점을 대균 씨가 정확히 언제 알았는지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윤지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유병언의 부인 권윤자 씨와 장남 대균 씨, 그리고 대균 씨의 두 자녀가 지난달 24일 법원에 상속 포기 신청을 했습니다.
그런데 상속 포기 시한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통상 상속 포기 신청은 상속 시점, 다시 말해 유병언의 사망을 안 시점부터 석 달 안에 이뤄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유병언의 사망 사실이 공식 확인된 건 지난 7월 22일.
이때를 기준으로 하면 석 달이 지난 뒤에 신청한 게 돼 자격이 인정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난 7월 25일 체포된 유대균 씨는 오랜 도피생활로 아버지 유병언의 죽음을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유대균 (지난 7월 25일)
- "(아버지 사망 사실 알고 계셨나요?) 조금 전에 알았습니다."
만일 대균 씨의 말이 사실로 인정될 경우 신청 기한을 지나지 않아 문제는 없습니다.
재판부는 현재 대균 씨가 아버지의 사망을 알게 된 시점을 구체적으로 밝히라며 보정명령을 내린 상태입니다.
또 대균씨의 자필진술서와 인감증명서 등 미비한 서류도 제출하라고 통보했습니다.
MBN뉴스 윤지원입니다. [ jwyuhn@gmail.com ]
영상편집 : 서정혁
유병언의 부인 권윤자 씨와 장남 대균 씨 등이 재산 상속을 포기하겠다는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런데 아버지인 유병언의 사망시점을 대균 씨가 정확히 언제 알았는지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윤지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유병언의 부인 권윤자 씨와 장남 대균 씨, 그리고 대균 씨의 두 자녀가 지난달 24일 법원에 상속 포기 신청을 했습니다.
그런데 상속 포기 시한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통상 상속 포기 신청은 상속 시점, 다시 말해 유병언의 사망을 안 시점부터 석 달 안에 이뤄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유병언의 사망 사실이 공식 확인된 건 지난 7월 22일.
이때를 기준으로 하면 석 달이 지난 뒤에 신청한 게 돼 자격이 인정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난 7월 25일 체포된 유대균 씨는 오랜 도피생활로 아버지 유병언의 죽음을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유대균 (지난 7월 25일)
- "(아버지 사망 사실 알고 계셨나요?) 조금 전에 알았습니다."
만일 대균 씨의 말이 사실로 인정될 경우 신청 기한을 지나지 않아 문제는 없습니다.
재판부는 현재 대균 씨가 아버지의 사망을 알게 된 시점을 구체적으로 밝히라며 보정명령을 내린 상태입니다.
또 대균씨의 자필진술서와 인감증명서 등 미비한 서류도 제출하라고 통보했습니다.
MBN뉴스 윤지원입니다. [ jwyuhn@gmail.com ]
영상편집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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