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후 문자 메시지 변화'
결혼 전후 문자 메시지 분석 결과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 매채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자료 분석 과학자 엘리스 자오는 최근 남편과 자신이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토대로 결혼 전·후 어떻게 내용이 변했는지 비교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비교 연구를 하게 된 것은 자오가 지난 2009년 10월, 남편이 만난지 1년 되던 기념일에 그간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모아 선물을 했던 것으로부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자오는 올해 10월 만난지 6년을 기념해 과거의 문자와 최근 문자 내용을 비교하게 된 것입니다.
분석 결과 결혼 전 연애 기간에 두 사람은 상대를 '헤이(Hey)'라고 부르며 서로의 이름이나 '사랑'이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반면 결혼 후에는 'OK'라는 단어 사용이 현저히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서로의 이름을 부르거나 사랑한다는 말 대신 '집'이나 '저녁밥'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자오는 변화의 원인에 대해 "결혼 후에는 함께 '집'에 있고 '저녁밥'을 같이 먹는다. 굳이 '헤이'하고 불러야 할 필요가 줄어든다. 또 언제나 껴안을 수 있으며 상대의 눈이 아니라 귀에 대고 '사랑해'라고 할 수 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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