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대교 붕괴 20주기, 위령제 열려…'대한민국 20년 전과 무엇이 변했나?'

'성수대교 붕괴 20주기'

성수대교 붕괴 20주기 위령제가 열렸습니다.

21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대교 북단에 마련된 '성수대교 붕괴사고' 희생자 위령탑에서 사고 20주기 위령제가 진행됐습니다.

성수대교 붕괴 20주기와 관련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수 대변인은 21일 오전 논평을 내고 "'성수 대교 20년 아직도 발밑이 불안하다' '발길 닿는 곳곳 위험, 집 나서면 불안' 오늘 한 조간신문의 제목이다"면서 "세월호 참사에 판교 환풍구 추락 참사까지 더 이상의 말이 필요 없이 국민들의 불안한 마음을 그대로 반영한 기사들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1994년 10월 21일 오전 7시쯤 서울 성동구 성수동과 강남구 압구정동을 연결하는 성수대교가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었습니다.

또한 이 사고는 건설사의 부실공사와 감리담당 공무원의 부실감사, 정부의 안전검사 미흡 등 우리 사회의 부정부패로 인해 발생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이목이 집중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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