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매 고수'가 6년 만에 사기꾼으로 붙잡혀

투자자들에게 1천억 원대의 손실을 끼치고 도망쳤던 '부동산 경매의 고수'가 6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2008년 9월쯤 자신의 상가 개발 사업이 실패하자 돌연 잠적한 이상종 전 서울레저협회 회장을 검거해 관할서에 인계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한때 부동산 경매로 수천억 원을 벌기도 했던 이 씨는 부동산 투자 강의를 하며 투자자를 모았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이도성 / dodo@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