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서쪽지방부터 점차 흐려지겠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안팎까지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 27도, 인천 25도, 수원 27도, 춘천 27도, 강릉 24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대구 29도, 부산 27도, 제주 26도, 울릉도 23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 것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PM10) 농도는 영남권과 제주권은 '보통(일평균 31~80㎍/㎥)', 그 밖의 권역은 '좋음(일평균 0~30㎍/㎥)' 수준으로 예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연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다"며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늘의 날씨, 이제 진짜 가을이네" "오늘의 날씨, 쌀쌀해서 깜짝 놀랐다" "오늘의 날씨, 겨울도 금방 오겠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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