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세월호 추모 현수막을 제거한 혐의로 52살 이 모 씨 등 4명을 불구속입건했습니다.
지역 상인인 이 씨 등은 지난 23일과 26일, 안산 길거리에 걸린 세월호 희생자 추모 현수막 20여 개를 떼어내 버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세월호 참사로 지역 경제가 침체 돼 영업이 안 되고, 우울한 분위기가 조성돼 현수막을 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성남 / sporchu@hanmail.net]
지역 상인인 이 씨 등은 지난 23일과 26일, 안산 길거리에 걸린 세월호 희생자 추모 현수막 20여 개를 떼어내 버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세월호 참사로 지역 경제가 침체 돼 영업이 안 되고, 우울한 분위기가 조성돼 현수막을 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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