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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세 수술 중단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레이디스코드 소속사는 3일 "권리세가 심폐소생술(CPR)을 받아야 했을 정도로 위독한 상황이었다. 병원 호송된 뒤 세 차례에 걸쳐 대수술을 받았다"며 "혈압 문제로 수술이 중단돼 중환자실로 이동됐다. 아직 의식이 회복되지 않았다. 수술 후 경과를 지켜보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새벽 레이디스코드는 대구에서 KBS1 '열린음악회' 녹화를 마치고 서울로 올라오던 중 사고를 당했다. 레이디스코드가 탄 승합차량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미끄러졌고 큰 전복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멤버 은비(22·본명 고은비)는 사망했으며 권리세는 중태에 빠져 수술을 받았다. 다른 멤버들의 다행이 큰 부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권리세 외 다른 멤버들에 대해 "현재 은비의 빈소는 서울 고대의원 안암장례식장에서 준비 중에 있으며, 다른 멤버들은 모두 서울로 올라갔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레이디스코드가 탄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집중조사하고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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