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2일 건축위원회를 열고 강서구 내발산동 157번지에 이화여자대학교 제2부속병원 신축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3일 밝혔다.
이대 제2부속병원은 지하5층, 지상 10층, 총1000병상 규모로 올 11월 공사에 들어가 2017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건축허가 과정에서 도심속 대형 의료시설인 만큼 공공성을 중요하게 고려해 전면 공개공지에 녹지와 휴게시설이 들어서도록 했고 대형 광장도 조성토록 했다.
진희선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도심속 건축물이 공공환경에 대해 어떤 배려가 필요한지 신중한 생각과 그 선택이 반영된 건축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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