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신제품 발표 예상'
애플이 다음달 9일 신제품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행사의 장소와 시간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리코드와 시넷 등 미국 정보기술(IT)업체들에 따르면 애플은 다음 달 9일 오전 10시(미국 태평양시간) 행사를 개최한다는 초대장을 28일(현지시간) 언론매체들에 전달했습니다.
초대장에는 "더 많은 것을 말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Wish we could say more)"라고 쓰여 있어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특히 이 행사는 애플 본사 소재지인 쿠퍼티노에 있는 2년제 대학인 디 앤자 칼리지 내의 '공연예술을 위한 플린트 센터'에서 열리는데, 이곳은 스티브 잡스가 1984년 오리지널 '매킨토시' 컴퓨터를 발표한 장소이며, 또 애플이 상장 후 첫 주주총회를 1981년에 열었던 곳으로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애플이 4.7 인치와 5.5 인치 등 두가지 화면 크기를 가진 아이폰6와 웨어러블 기기인 스마트와치를 이번 행사에서 내놓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애플의 음성비서 '시리' 관련 내용이 발표되리라는 추측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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