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경기도교육청이 '9시 등교 정책'을 각 학교에 통보한 이후 의정부여자중학교가 오늘(25일) 처음으로 9시 등교를 시행합니다.
기존 등교시간보다 30분이 늦춰졌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의정부여자중학교가 오늘(25일) 처음으로 9시 등교를 시행합니다.
경기도교육청이 '9시 등교 정책' 시행 계획을 각 학교에 통보한 이후 첫 사례입니다.
원래 기존 등교시간은 8시 30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6월 의정부여중 3학년 학생들이 9시 등교 정책을 당시 이재정 교육감 당선인에 직접 제안했고 교육청은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청소년의 수면권과 건강권, 원거리 통학생을 위한 배려, 가족과의 아침식사를 통한 정서적 안정 등이 9시 등교의 근거가 됐습니다.
다만 일찍 등교하는 학생을 위해 학교는 '책 친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진로상담실도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교육청은 9시 등교 시행에 대해 "교육의 주체이자 민주시민인 학생들이 정책 결정에 참여하는 건 교육적으로도 값진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9시 등교에 대한 의정부여중 설문 조사 결과 학생의 70%, 학부모의 66%가 찬성했습니다.
MBN뉴스 이성훈입니다. [sunghoon@mbn.co.kr]
영상편집 : 송현주
경기도교육청이 '9시 등교 정책'을 각 학교에 통보한 이후 의정부여자중학교가 오늘(25일) 처음으로 9시 등교를 시행합니다.
기존 등교시간보다 30분이 늦춰졌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의정부여자중학교가 오늘(25일) 처음으로 9시 등교를 시행합니다.
경기도교육청이 '9시 등교 정책' 시행 계획을 각 학교에 통보한 이후 첫 사례입니다.
원래 기존 등교시간은 8시 30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6월 의정부여중 3학년 학생들이 9시 등교 정책을 당시 이재정 교육감 당선인에 직접 제안했고 교육청은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청소년의 수면권과 건강권, 원거리 통학생을 위한 배려, 가족과의 아침식사를 통한 정서적 안정 등이 9시 등교의 근거가 됐습니다.
다만 일찍 등교하는 학생을 위해 학교는 '책 친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진로상담실도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교육청은 9시 등교 시행에 대해 "교육의 주체이자 민주시민인 학생들이 정책 결정에 참여하는 건 교육적으로도 값진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9시 등교에 대한 의정부여중 설문 조사 결과 학생의 70%, 학부모의 66%가 찬성했습니다.
MBN뉴스 이성훈입니다. [sunghoon@mbn.co.kr]
영상편집 : 송현주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