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바이러스 발병국인 라이베리아 출신 남성이 부산에 입국한 후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2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대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라이베리아 국적 선반기술자 A씨는 입국 당일 돌연 자취를 감췄다.
A씨는 입국 당시 에볼라 바이러스 의심증세가 없어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로부터 90일간의 국내 체류 허가를 받았다. 하지만 다음날 A씨는 자취를 감췄고, 이에 선박회사 관계자는 경찰에 신고했다.
관련 당국은 현재 해당 남성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에볼라 바이러스, 충격적이다" "에볼라 바이러스, 어디 간거야" "에볼라 바이러스, 한국에 온 목적이 뭐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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