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1172명이 미국, 일본, 중국을 비롯한 40개국에 각종 범죄 혐의로 수감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최재천 의원이 13일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해외 우리국민 수감자 현황'에 따르면 국가별로는 일본이 474명(40%)로 가장 많았고, 중국 315명(27%), 미국 214명(18%), 필리핀 48명(4%), 태국 22명(2%) 등이 뒤를 이었다.
범죄 유형별로는 마약 279명(24%), 살인 163명(14%), 사기 153명(13%), 절도 97명(8%), 강도 77명(7%) 등으로 집계됐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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