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바이러스 발생국가 라이베리아 입국인, 검역도 안해…정부 "죄송하다"
'에볼라 바이러스 발생국가'
정부가 최근 에볼라 출혈열 환자 발생국인 라이베리아에서 입국한 사람 3명이 검역 대상에서 빠진 것에 대해 깊이 사과하고 검역 과정을 보다 강화하겠다고 8일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열린 에볼라 출혈열 국내 유입 차단 대책 관련 브리핑을 통해 "내주중으로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 감염내과 전문의, 외교부 신속대응팀을 나이지리아로 파견해 현지 의료 환경을 파악하고 교민 가운데 환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비상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검역과정에서 누락된 것으로 보도된 라이베이라에서 입국한 사람은 질병관리본부에서 따로 검사를 실시했나는 질문에 양병국 질병관리본부장은 "설사 증상이 있었던 분은 처음에 검역대를 통과할때 설사증상이 없었으며 누락된 사실을 알고 다시 추적했을 때는 설사 증상이 회복됐고 고열이 없었다"며 "강제적으로 검사할 방법은 없다. 하지만 해당국가를 방문 후 증상이 있다면, 빠른 검사는 생명과 직접적으로 연관된다는 사실을 꼭 유념해달라"고 말했습니다.
7일 해외질병정보센터가 밝힌 기준에 따르면 현재 에볼라 바이러스 발생국가는 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나이지리아입니다.
'에볼라 바이러스 발생국가' '에볼라 바이러스 발생국가'
'에볼라 바이러스 발생국가'
정부가 최근 에볼라 출혈열 환자 발생국인 라이베리아에서 입국한 사람 3명이 검역 대상에서 빠진 것에 대해 깊이 사과하고 검역 과정을 보다 강화하겠다고 8일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열린 에볼라 출혈열 국내 유입 차단 대책 관련 브리핑을 통해 "내주중으로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 감염내과 전문의, 외교부 신속대응팀을 나이지리아로 파견해 현지 의료 환경을 파악하고 교민 가운데 환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비상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검역과정에서 누락된 것으로 보도된 라이베이라에서 입국한 사람은 질병관리본부에서 따로 검사를 실시했나는 질문에 양병국 질병관리본부장은 "설사 증상이 있었던 분은 처음에 검역대를 통과할때 설사증상이 없었으며 누락된 사실을 알고 다시 추적했을 때는 설사 증상이 회복됐고 고열이 없었다"며 "강제적으로 검사할 방법은 없다. 하지만 해당국가를 방문 후 증상이 있다면, 빠른 검사는 생명과 직접적으로 연관된다는 사실을 꼭 유념해달라"고 말했습니다.
7일 해외질병정보센터가 밝힌 기준에 따르면 현재 에볼라 바이러스 발생국가는 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나이지리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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