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검찰이 놓친 것은 비밀 별장에 숨어 있던 유병언뿐이 아니었습니다.
유병언의 측근이자 운전기사인 양회정 씨도 바로 별장 근처에서 자고 있었지만, 코앞에서 놓쳤습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검찰이 순천 송치재 휴게소를 급습한 건 지난 5월 25일 새벽 1시쯤.
구원파 부부를 체포한 검찰은 새벽 3시쯤, 유병언이 숨어 있던 별장과 1km 떨어진 구원파 순천교회 '야망연수원'에 도착합니다.
연수원 안에는 유 씨와 함께 도피 중이던 운전기사 양회정 씨가 숨어 있었습니다.
양 씨는 '독 안에 든 쥐'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연수원 주차장에는 양 씨가 운전하는 수배 차량인 흰색 EF쏘나타도 주차돼 있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연수원 문이 잠겨 있고, 불이 꺼져 있는 것을 보고 아무도 없다고 판단해 그냥 철수해 버렸습니다.
검찰의 수색에 놀란 양 씨는 수사관들이 떠나자 곧바로 자신의 쏘나타 차량을 몰고 달아났습니다.
벽장 속에 있던 유병언을 코앞에 두고도 놓친 검찰, 또다시 눈앞에 있는 양회정 씨까지 놓치고 말았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검찰이 놓친 것은 비밀 별장에 숨어 있던 유병언뿐이 아니었습니다.
유병언의 측근이자 운전기사인 양회정 씨도 바로 별장 근처에서 자고 있었지만, 코앞에서 놓쳤습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검찰이 순천 송치재 휴게소를 급습한 건 지난 5월 25일 새벽 1시쯤.
구원파 부부를 체포한 검찰은 새벽 3시쯤, 유병언이 숨어 있던 별장과 1km 떨어진 구원파 순천교회 '야망연수원'에 도착합니다.
연수원 안에는 유 씨와 함께 도피 중이던 운전기사 양회정 씨가 숨어 있었습니다.
양 씨는 '독 안에 든 쥐'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연수원 주차장에는 양 씨가 운전하는 수배 차량인 흰색 EF쏘나타도 주차돼 있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연수원 문이 잠겨 있고, 불이 꺼져 있는 것을 보고 아무도 없다고 판단해 그냥 철수해 버렸습니다.
검찰의 수색에 놀란 양 씨는 수사관들이 떠나자 곧바로 자신의 쏘나타 차량을 몰고 달아났습니다.
벽장 속에 있던 유병언을 코앞에 두고도 놓친 검찰, 또다시 눈앞에 있는 양회정 씨까지 놓치고 말았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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