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세계유산 등재, 국내 11번째…"관광명소 관리 및 보존 당부"
'남한산성 세계유산 등재'
남한산성과 실크로드, 중국의 대운하가 유네스코가 정하는 세계문화유산에 올랐습니다.
특히, 남한산성이 세계유산에 등재되면서 우리나라가 보유한 세계유산은 모두 11건이 됐습니다.
남한산성은 다양한 군사 방어술을 집대성해 지은 살아있는 유산이란 평가를 받으며 세계유산에 등재됐습니다. '남한산성 세계유산 등재'는 1995년 처음으로 석굴암·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 등 3건이 한꺼번에 등재된 이래 11번째입니다.
산의 지형을 살려 12킬로미터를 쌓아 만든 남한산성은 지금도 군부대가 주둔하는 요충지입니다. 7세기 신라 문무왕 때의 성터로 17세기 조선 인조 때 지금의 모습으로 짓기 시작해 19세기까지 확장됐습니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남한산성 세계유산 등재'에 따라 관광명소가 될 남한산성의 관리 및 보존에 힘쓸 것을 당부했습니다.
남한산성 세계유산 등재 소식에 누리꾼들은 "남한산성이 세계유산에 등재됐다니!" "남한산성 세계유산 등재, 와 남한산성도 이제 관광명소가 되겠네~" "남한산성 세계유산 등재, 이번 주말에 남한산성 가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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