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최고령 115세 할머니도 한 표 “지금까지 거의 모든 투표에 참가했다"
4일 제주도 내 228곳 투표소에서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도내 최고령자인 115세 오윤아 할머니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서귀포시 예래동에 사는 오 할머니는 지팡이를 짚고 스스로 걸어서 큰아들 성공택(80)씨와 함께 이날 오전 9시 예래초등학교에 마련된 예래동 제2투표소를 찾았습니다.
오 할머니는 아들보다 먼저 신분증을 보이고 투표용지를 받아 도지사와 교육감을 뽑는 1차 투표를 했습니다. 이어 다른 투표용지를 받고 도의원, 교육위원, 비례대표를 뽑는 2차 투표까지 문제없이 마무리했습니다.
취재진이 터트리는 플래시 세례 속에서도 아무 말 없이 투표를 마친 그는 다시 지팡이를 짚고 아들과 함께 걸어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오 할머니는 호적에 나이를 잘못 올리는 바람에 주민등록에는 1899년에 태어난 것으로 돼 있지만, 실제 나이는 이보다 10살이나 적은 105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슬하에 2남 1녀를 뒀으며 현재 큰아들 식구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큰아들은 "어머니가 지금까지 거의 모든 투표에 참가했다"며 "아직까지 건강해서 혼자 걸어서 쑥을 캐러 가기도 하고 오일시장에도 간다"고 말했습니다.
4일 제주도 내 228곳 투표소에서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도내 최고령자인 115세 오윤아 할머니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서귀포시 예래동에 사는 오 할머니는 지팡이를 짚고 스스로 걸어서 큰아들 성공택(80)씨와 함께 이날 오전 9시 예래초등학교에 마련된 예래동 제2투표소를 찾았습니다.
오 할머니는 아들보다 먼저 신분증을 보이고 투표용지를 받아 도지사와 교육감을 뽑는 1차 투표를 했습니다. 이어 다른 투표용지를 받고 도의원, 교육위원, 비례대표를 뽑는 2차 투표까지 문제없이 마무리했습니다.
취재진이 터트리는 플래시 세례 속에서도 아무 말 없이 투표를 마친 그는 다시 지팡이를 짚고 아들과 함께 걸어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오 할머니는 호적에 나이를 잘못 올리는 바람에 주민등록에는 1899년에 태어난 것으로 돼 있지만, 실제 나이는 이보다 10살이나 적은 105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슬하에 2남 1녀를 뒀으며 현재 큰아들 식구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큰아들은 "어머니가 지금까지 거의 모든 투표에 참가했다"며 "아직까지 건강해서 혼자 걸어서 쑥을 캐러 가기도 하고 오일시장에도 간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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