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표절 논란으로 사의를 표명한 이필상 고려대 총장이 오늘 열린 고려대학교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눠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총장은 100회 졸업식을 맞아 석·박사 졸업생 전체와 학사 졸업생 대표 등 천 500여명과 50분간 악수를 했습니다.
이 총장이 공식석상에 모습을 나타낸 것은 지난 9일 자신에 대한 신임 여부를 묻는 전자투표를 벌이겠다고 발표한 뒤 처음입니다.
이 총장은 식사에서 자신이 '총장이 되려고 하고, 총장직을 지켜내려 한 것, 또 끝내 사임하기로 결심한 것은 고려대에 대한 사랑과 열정 때문이었다'며 그간의 심정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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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장은 100회 졸업식을 맞아 석·박사 졸업생 전체와 학사 졸업생 대표 등 천 500여명과 50분간 악수를 했습니다.
이 총장이 공식석상에 모습을 나타낸 것은 지난 9일 자신에 대한 신임 여부를 묻는 전자투표를 벌이겠다고 발표한 뒤 처음입니다.
이 총장은 식사에서 자신이 '총장이 되려고 하고, 총장직을 지켜내려 한 것, 또 끝내 사임하기로 결심한 것은 고려대에 대한 사랑과 열정 때문이었다'며 그간의 심정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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