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2014학년도 학부교육 선도대학(ACE) 육성사업에 총 96개 대학이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수도권 대학은 33개교, 지방은 63개교다.
2010년 시작한 ACE 사업은 매년 일정 숫자의 대학을 선정해 학부교육 선도모델을 발굴해 확산하도록 돕는 사업으로, 지난 3년간 총 25개 대학이 선정됐었다. 또 교육부는 올해 12개교 내외를 선정, 모두 26개교에 573억원을 지원한다. 선정결과는 다음달 확정된다.
한편 이번 사업 신청에서 수도권은 대규모 대학(학생 1만명 이상) 19개교가 신청해 경쟁률 12.7 대 1을 보였고, 중소규모 대학(1만명 미만)은 14개교로 경쟁률 4 대 1을 기록했다. 지방은 대규모 대학 24개교(경쟁률 9.6대 1), 중소규모 39개교(7.1대 1)가 신청했다.
[조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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