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신 10구 추가 수습' '진도 날씨' '세월호 실시간'
세월호 침몰 사고 닷새째인 20일 오후 2시까지 사망자는 5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해양경찰청은 오늘 오후 시신 10구에 이어 4구를 추가로 발견해 사망자가 5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전날 오후 11시48분께 선내 유리창을 깨고 진입해 실종자 시신 3구를 수습했습니다.
선내에서 발견된 사망자는 모두 단원고 학생으로 확인됐습니다.
20일 오후 2시 현재, 세월호 침몰피해자는 구조 174명, 사망 54명, 실종 24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재 진도 사고 부근 해역에 안개는 없어 시정은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구름이 많은 가운데 기온 7.2도로 쌀쌀하고 바람도 초속 7.8m로 강해졌습니다.
그러나 수중 작업에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강한 조류는 오늘부터 약화되겠습니다.
유속이 약해지는 정조시간은 오늘 낮 12시, 저녁 6시 전후 한 시간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네티즌은 "세월호 실시간 시신 10구 추가 수습·진도 날씨, 사망자 수 그만 늘어나길" "세월호 실시간 시신 10구 추가 수습·진도 날씨, 생존자 꼭 있었으면 좋겠는데" "세월호 실시간 시신 10구 추가 수습·진도 날씨, 유가족들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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