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포켓만이 희망, 에어포켓이 뭐길래…실종자 가족들 '간절'
'에어포켓' '에어포켓만이 희망' '진도 여객선 침몰'
진도 세월호가 침몰한 가운데 에어포켓에 대한 희망이 간절해지고 있습니다.
16일 진도 인근에서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해 이 사고로 현재까지 총 475명의 인원 중 287명이 실종되고 9명이 사망했습니다.
이 가운데 침몰한 세월호가 아직까지 수면 위에 떠 있는 것과 관련해 선체 내부의 생존자 여부 및 구조 가능성에 관심이 쏠립니다.
지난해 대서양에서 선박 전복사고로 바다 밑에 갇혀있던 선원이 선내에 남아있는 공기(에어포켓. air pocket)로 연명하다 3일만에 구조된 적이 있습니다. 침몰한 세월호도 선체 길이가 146m에 이르는 비교적 큰 배인 만큼, 에어포켓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또한 이 당시 선내에 갇힌 20대 나이지리아 남성이 에어포켓 공간에서 탄산음료를 마시며 60시간 동안 버틴 사례가 소개됐습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40m 안팎에 이르는 수심과 낮은 수온, 선내에 남아있는 승선자들이 겪을 심리적 충격 등을 감안할 때 생존과 구조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진도 여객선 침몰-에어포켓-에어포켓만이 희망'에 대해 누리꾼들은 "에어포켓-에어포켓만이 희망, 아 에어포켓이 뭔가 했는데 진짜 간절히 희망을 걸고 싶다" "에어포켓-에어포켓만이 희망, 제발 에어포켓 속에서 살아만 있어줘요" "에어포켓-에어포켓만이 희망, 에어포켓만 믿는다" "진도 여객선 침몰-에어포켓-에어포켓만이 희망, 진짜 간절하게 생존자가 되어 돌아오길 바랄께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