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과 교회 등 종교시설을 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털어온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2월부터 서울 영등포와 용산 일대 성당과 교회 등에서 6차례에 걸쳐 헌금함에 들어 있는 현금 130여만 원을 훔친 혐의로 22살 문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문 씨는 기도하러 온 신자인 것처럼 행세하며 사람들의 눈을 피해 가위로 헌금함을 자른 뒤 현금을 빼돌렸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문 씨는 감시가 소홀한 종교시설을 범행 대상으로 삼고 사전에 답사하는 등 치밀하게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김태영 / taegija@mbn.co.kr ]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2월부터 서울 영등포와 용산 일대 성당과 교회 등에서 6차례에 걸쳐 헌금함에 들어 있는 현금 130여만 원을 훔친 혐의로 22살 문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문 씨는 기도하러 온 신자인 것처럼 행세하며 사람들의 눈을 피해 가위로 헌금함을 자른 뒤 현금을 빼돌렸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문 씨는 감시가 소홀한 종교시설을 범행 대상으로 삼고 사전에 답사하는 등 치밀하게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김태영 / taegij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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