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들이 시간선택제를 통해 버스기사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전국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는 28일 서울 버스연합회 대회의실에서 버스운수업종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4월중으로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회가 구성되면 상반지 중으로 2개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이 진행된다.
국토부는 업계 경영개선을 위한 제도개선을 검토하고 일자리 창출 우수업체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용부는 시간선택제 일자리 발굴과 운영을 위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규 고용창출에 대한 인건비와 사회보험료 등을 지원한다.
여가부는 새일센터를 통해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홍보하고, 취업희망자를 발굴.알선을 지원한다.
시범사업 대상 업체에 시간선택제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5월께부터 지역 고용센터 또는 새일센터를 통해 취업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서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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