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통신장애 보상, 6시간 통화 불량 보상이 "겨우 1000원?"
'SKT 통신장애 보상'
지난 20일 발생한 SKT 대규모 통신 장애와 관련한 보상금 조회시스템 사이트가 오픈됐습니다.
SKT는 25일 "지난 20일 발생한 대규모 통신 장애와 관련해 보상금을 확인할 수 있는 '보상 금액 조회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보상 금액을 확인하려면 SK텔레콤 홈페이지의 조회시스템을 이용하거나 고객센터와 각 대리점에 문의하면 됩니다.
SK텔레콤은 별도로 신청을 하지 않아도 다음달 요금 청구서에서 보상 금액을 감액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청구서에는 전 고객 대상 요금 감면은 서비스 장애 요금 감약, 직접 피해 고객 대상 손해 배상은 서비스 장애 보상, 로밍 정액제 이용 고객은 서비스 장애 로밍 감액으로 표시됩니다.
이와함께 SK텔레콤측이 먼저 전화를 걸어 요금 보상 등을 안내하지 않는다며 보상 금액 확인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적은 보상금액에 대해 비난여론도 존재합니다.
실제로 전국민85요금제를 사용하는데 보상금액은 2,324원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62요금제 기준 1,683원에 불과했으며 LTE 요금제 중 가장 싼 34요금제는 1,130원 정도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SKT 통신장애 보상에 대해 누리꾼들은 "SKT 통신장애 보상, 천원은 좀 받기도 뭐하고 주기도 애매한 액수 아닌가" "SKT 통신장애 보상, 보상 하고도 욕 먹네 안타깝다" "SKT 통신장애 보상, 전 고객 상대 하지말고 피해입은 사람만 한 달 무료 이런거 하지 그냥"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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