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미술품 경매 마무리, 총 640점 모두 새 주인… 총 금액? "억소리"
'전두환 미술품 경매 마무리'
전두환 전 대통령 추징금 환수를 위한 마지막 미술품 경매가 낙찰률 100%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습니다.
경매를 통해 지금까지 거둬들인 금액은 72억 원으로, 모두 국고로 환수됩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가 소장했던 미술품 640점이 새 주인을 찾았습니다.
지난12일 K옥션에서 진행된 '전재국 미술품 컬렉션'경매에 출품된 97점이 모두 팔렸으며, 지금까지 진행된 전두환 미술품 경매에서 최고가를 기록한 작품은 이대원 화백의 '농원'으로, 6억 6,000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압류 미술품 중엔 위작도 포함돼 있었는데, 경매회사는 검찰과 협의해 위작들을 모두 폐기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팔리지 않은 23점은 재경매를 통해 모두 판매할 예정이며, 올해 말까지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2,205억 원 전액을 환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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