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꽃샘추위도 모자라 때 늦은 눈 소식까지 있었습니다. 강원 산간에는 17센티미터의 폭설이 온 곳도 있었는데요. /
이런 변덕스런 날씨 탓에 벚꽃도 예년에 비해 사흘 정도 늦게 피겠습니다. 제주 서귀포에서 3월 말 가장 먼저 피기 시작해 남부지방 4월 5일 안팎, 서울에는 4월 11일 쯤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리겠습니다.
<1> 내일 아침 쌀쌀하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오늘 아침과 비교했을 때 6도 가량 낮은 기온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낮에는 오늘과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서면서 일교차가 무척 크겠습니다.
<중부> 내일 충청지방 새벽부터 낮 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대전과 세종의 낮 기온 8도가 예상됩니다.
<남부> 남부지방 낮까지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대구의 아침 기온 영하 1도로 오늘보다 낮겠지만, 낮에는 오늘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동해안> 내륙에서는 안개 끼는 곳이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해상>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상에서 최고 5미터까지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주간> 주말에는 기온이 더 오르면서 완연한 봄 날씨를 느낄 수 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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