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9세기 미국의 흑인 노예 제도를 사실적으로 묘사한 '노예 12년'이 작품상을 받았습니다.
흑인 감독이 연출한 영화가 작품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해완 기자입니다.
【 기자 】
"수상자는 '노예 12년'입니다!"
올해 아카데미는 실화를 다룬 시대극을 선택했습니다.
작품상을 받은 '노예 12년'은 1840년대 미국에서 흑인을 납치해 노예로 만들었던 당시 암울했던 시대상을 잘 보여줍니다.
'노예 12년'의 스티브 맥퀸 감독은 올해 86회째를 맞은 아카데미 역사상 처음으로 작품상을 받은 흑인 감독이 됐습니다.
▶ 인터뷰 : 스티브 맥퀸 / '노예 12년' 감독
- "노예 생활을 견딘 모든 분들과 아직 노예로 사는 2,100만 명에게 이 상을 바칩니다."
우주 공간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그래비티'는 감독상을 포함해 촬영상과 편집상, 시각효과상 등 7개 부문을 휩쓸었습니다.
남우주연상은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의 매튜 맥커너히에게 돌아갔고, 여우주연상은 '블루 재스민'의 케이트 블란쳇이 거머쥐었습니다.
이번에도 남우주연상에서 고배를 마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지금까지 남우주연상에 모두 네 차례 도전했지만, 번번이 낙방했습니다.
지난해 여우주연상을 받은 제니퍼 로렌스는 2년 연속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넘어지며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MBN뉴스 이해완입니다. [parasa@mbn.co.kr]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9세기 미국의 흑인 노예 제도를 사실적으로 묘사한 '노예 12년'이 작품상을 받았습니다.
흑인 감독이 연출한 영화가 작품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해완 기자입니다.
【 기자 】
"수상자는 '노예 12년'입니다!"
올해 아카데미는 실화를 다룬 시대극을 선택했습니다.
작품상을 받은 '노예 12년'은 1840년대 미국에서 흑인을 납치해 노예로 만들었던 당시 암울했던 시대상을 잘 보여줍니다.
'노예 12년'의 스티브 맥퀸 감독은 올해 86회째를 맞은 아카데미 역사상 처음으로 작품상을 받은 흑인 감독이 됐습니다.
▶ 인터뷰 : 스티브 맥퀸 / '노예 12년' 감독
- "노예 생활을 견딘 모든 분들과 아직 노예로 사는 2,100만 명에게 이 상을 바칩니다."
우주 공간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그래비티'는 감독상을 포함해 촬영상과 편집상, 시각효과상 등 7개 부문을 휩쓸었습니다.
남우주연상은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의 매튜 맥커너히에게 돌아갔고, 여우주연상은 '블루 재스민'의 케이트 블란쳇이 거머쥐었습니다.
이번에도 남우주연상에서 고배를 마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지금까지 남우주연상에 모두 네 차례 도전했지만, 번번이 낙방했습니다.
지난해 여우주연상을 받은 제니퍼 로렌스는 2년 연속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넘어지며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MBN뉴스 이해완입니다. [parasa@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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