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서울 마포에서 일어난 70대 노인 살인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그동안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던 75살 박 모 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체포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사건 현장에서 채취한 유전자와 박 씨의 DNA가 일치한 점을 바탕으로 박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지난 20일 서울 마포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집주인 75살 강 모 할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뒤 화재로 숨진 것처럼 꾸미기 위해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씨는 지난 25일 경찰을 사칭해 집 안으로 들어온 괴한에게 흉기로 찔렀다며 112에 신고했지만, 경찰은 이 또한 용의선상에서 벗어나려고 자해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원중희 / june12@mbn.co.kr]
서울 마포경찰서는 사건 현장에서 채취한 유전자와 박 씨의 DNA가 일치한 점을 바탕으로 박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지난 20일 서울 마포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집주인 75살 강 모 할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뒤 화재로 숨진 것처럼 꾸미기 위해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씨는 지난 25일 경찰을 사칭해 집 안으로 들어온 괴한에게 흉기로 찔렀다며 112에 신고했지만, 경찰은 이 또한 용의선상에서 벗어나려고 자해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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