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 지역 등에 엿새 째 이어진 눈 폭탄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어제(10일)까지 내린 눈에 강릉·동해안 지역의 학교 160여 곳이 임시 휴교를 하고 출근길이 마비되는 등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할 만큼 도시 기능이 사실상 마비됐다.
기상청은 오늘(11일) 오전까지 20㎝의 눈이 더 내린 뒤 그칠 것으로 보고 있지만, 복구에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 종암동에 사는 이상훈 씨는 "폭설로 인해서 1.2km 오는데 한 시간 반씩 걸려 고생을 많이 했다"며 불편함을 토로했다.
강원 영동 '눈 폭탄'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눈이 그쳐도 복구 작업이 또 문제" "임시 휴교… 얼마나 눈이 많이 왔으면" "도시 기능이 사실상 마비됐네"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출처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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