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폭설로 인한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울산에서는 공장 지붕이 붕괴해 2명이 숨졌고, 강원도 양양에서는 집을 짓던 근로자들이 폭설에 고립됐습니다.
서정표 기자입니다.
【 기자 】
공장 지붕이 힘없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어젯밤(10일) 10시 20분쯤, 울산시 북구 연암동에 있는 한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 지붕이 폭설에 그대로 내려앉았습니다.
이 사고로 공장 안에 있던 근로자 19살 김 모 씨가 지붕에 깔려 숨졌습니다.
오늘 새벽 0시 40분쯤 울산시 북구 효문동의 한 유리 공장에서도 지붕이 내려앉아 3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폭설에 지붕이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붕괴하면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폭설 속 고립도 속출했습니다.
닷새째 폭설이 내린 강원도 양양군에서는
54살 백 모 씨 등 2명이 건축 작업을 하다 폭설에 고립돼 임시 숙소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이 구조 작업을 벌였지만, 날이 어두운데다 1미터 넘게 쌓인 폭설 때문에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구조작업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교각 위에 승용차가 뒤엉킨 채 아수라장입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부산 광안대교에서 눈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뒤 사고를 수습하던 29살 배 모 씨가 또다른 승용차에 치여 다리 아래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MBN뉴스 서정표입니다. [deep202@mbn.co.kr]
영상편집:서정혁
폭설로 인한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울산에서는 공장 지붕이 붕괴해 2명이 숨졌고, 강원도 양양에서는 집을 짓던 근로자들이 폭설에 고립됐습니다.
서정표 기자입니다.
【 기자 】
공장 지붕이 힘없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어젯밤(10일) 10시 20분쯤, 울산시 북구 연암동에 있는 한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 지붕이 폭설에 그대로 내려앉았습니다.
이 사고로 공장 안에 있던 근로자 19살 김 모 씨가 지붕에 깔려 숨졌습니다.
오늘 새벽 0시 40분쯤 울산시 북구 효문동의 한 유리 공장에서도 지붕이 내려앉아 3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폭설에 지붕이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붕괴하면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폭설 속 고립도 속출했습니다.
닷새째 폭설이 내린 강원도 양양군에서는
54살 백 모 씨 등 2명이 건축 작업을 하다 폭설에 고립돼 임시 숙소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이 구조 작업을 벌였지만, 날이 어두운데다 1미터 넘게 쌓인 폭설 때문에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구조작업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교각 위에 승용차가 뒤엉킨 채 아수라장입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부산 광안대교에서 눈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뒤 사고를 수습하던 29살 배 모 씨가 또다른 승용차에 치여 다리 아래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MBN뉴스 서정표입니다. [deep202@mbn.co.kr]
영상편집: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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