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궁테러' 김명호 "살해의도 없었다"

법원 판결에 불복해 고법 부장판사를 석궁으로 쏴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직 교수 김명호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열렸습니다.
김씨는 가해자는 자신이 아니라 박홍우 부장판사라며, 석궁 역시 위협하려는 목적이었을 뿐 살해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씨는 또 부패하고 파렴치한 법원을 신뢰할 수 없다며, 교수직위 파직에 대한 의혹을 밝혀달라고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김씨의 최종 구속여부는 오늘 밤 늦게 결정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