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고시원에 사는 조선족이 옆방에 사는 또다른 조선족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혔습니다.
좁은 공간에 여럿이 모여 살다보니 평소 쌓인 불만이 사소한 오해에 결국 폭발했습니다.
원중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좁은 복도 바닥에 여러 장의 신문지가 가득 펼쳐져 있습니다.
군데군데 핏자국이 선명합니다.
어젯밤(4일) 11시 반쯤 이곳 고시원에 살던 42살 김 모 씨가 옆방에 사는 최 모 씨를 흉기로 찔렀습니다.
최 씨는 팔과 겨드랑이에 큰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 인터뷰 : 고시원 이웃주민
- "둘이서 술 먹고 왁자지껄하더니 찌른 것 같던데. 둘 다 중국 사람이야."
▶ 스탠딩 : 원중희 / 기자
- "이곳 고시원 바로 옆방에 살던 두 사람은 평소에도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음도 잘 되지 않는 좁은 방이 다닥다닥 붙어있다보니 서로 불편을 끼칠 수밖에 없는 상황.
결국 사소한 시비가 칼부림으로까지 번졌습니다.
▶ 인터뷰 : 인근 주민
- "의견 충돌은 많겠죠. 방이 다닥다닥, 방이 딱 사람 누운 크기 정도밖에 안 되니까."
경찰은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MBN뉴스 원중희입니다. [june12@mbn.co.kr]
영상취재 : 유용규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고시원에 사는 조선족이 옆방에 사는 또다른 조선족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혔습니다.
좁은 공간에 여럿이 모여 살다보니 평소 쌓인 불만이 사소한 오해에 결국 폭발했습니다.
원중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좁은 복도 바닥에 여러 장의 신문지가 가득 펼쳐져 있습니다.
군데군데 핏자국이 선명합니다.
어젯밤(4일) 11시 반쯤 이곳 고시원에 살던 42살 김 모 씨가 옆방에 사는 최 모 씨를 흉기로 찔렀습니다.
최 씨는 팔과 겨드랑이에 큰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 인터뷰 : 고시원 이웃주민
- "둘이서 술 먹고 왁자지껄하더니 찌른 것 같던데. 둘 다 중국 사람이야."
▶ 스탠딩 : 원중희 / 기자
- "이곳 고시원 바로 옆방에 살던 두 사람은 평소에도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음도 잘 되지 않는 좁은 방이 다닥다닥 붙어있다보니 서로 불편을 끼칠 수밖에 없는 상황.
결국 사소한 시비가 칼부림으로까지 번졌습니다.
▶ 인터뷰 : 인근 주민
- "의견 충돌은 많겠죠. 방이 다닥다닥, 방이 딱 사람 누운 크기 정도밖에 안 되니까."
경찰은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MBN뉴스 원중희입니다. [june12@mbn.co.kr]
영상취재 : 유용규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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