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귀성행렬 시작…서울~부산 7시간20분

민족 최대명절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9일 오후 고속도로 전 구간에 걸쳐 교통량이 점차 늘어가고 있다.
일부 구간은 이미 정체가 시작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시간이 지날수록 교통량은 증가해 저녁시간대에는 퇴근 차량과 겹치면서 정체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안성 지점 하행선은 북천안까지 12.2km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상습정체 구간인 서해안고속도로의 경우도 서평택분기점 목포 방향 서평택까지 6.6km 구간이 막혀 있는 상태로 정체가 극심하다.
영동고속도로 여주분기점은 강릉 방향으로 교통량은 늘어나는 모습이지만 아직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이날 하루 서울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차량은 모두 42만대이며 오후 1시 기준으로 18만대가 서울을 벗어났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381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해 전국 각지로 이동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한편 현재 승용차를 이용해 서울에서 출발하면 각 요금소 통과 기준으로 부산까지 7시간 20분, 대전까지 4시간 20분, 광주까지 6시간 걸릴 것으로 보인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