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세계문화유산인 안동 하회마을 내 북촌댁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불은 초가집 일부를 태우고 20여 분만에 진화됐지만, 자칫 중요민속자료인 북촌댁이 화마에 휩싸일 뻔했습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통방식으로 지은 초가집 일부가 불에 탔습니다.
소방관들이 초가지붕 위에서 잔 불 정리에 한창입니다.
안동 하회마을 북촌댁 아래채에서 불이 난 건 어제(13일) 오후 4시 25분쯤.
▶ 인터뷰 : 하회마을 주민
- "무엇을 태우면 냄새가 바람결에 오거든. 또 어디서 무엇을 태우나 나가봤는데 저기서 불이 올라가는 거야. 휴지통 거기서 불길이 시작된 거야."
불이 나자 소방차 2대와 소방관, 주민 등 40여 명이 진화에 나서 20여 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큰 피해는 없었지만, 불이 난 아래채는 북촌댁 본채와 불과 1m밖에 떨어지지 않아 자칫 큰 화재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특히 북촌댁은 하회마을에서 가장 큰 고택으로 중요민속자료 제84호로 지정됐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보일러 고장이나 관광객 실화 등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
세계문화유산인 안동 하회마을 내 북촌댁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불은 초가집 일부를 태우고 20여 분만에 진화됐지만, 자칫 중요민속자료인 북촌댁이 화마에 휩싸일 뻔했습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통방식으로 지은 초가집 일부가 불에 탔습니다.
소방관들이 초가지붕 위에서 잔 불 정리에 한창입니다.
안동 하회마을 북촌댁 아래채에서 불이 난 건 어제(13일) 오후 4시 25분쯤.
▶ 인터뷰 : 하회마을 주민
- "무엇을 태우면 냄새가 바람결에 오거든. 또 어디서 무엇을 태우나 나가봤는데 저기서 불이 올라가는 거야. 휴지통 거기서 불길이 시작된 거야."
불이 나자 소방차 2대와 소방관, 주민 등 40여 명이 진화에 나서 20여 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큰 피해는 없었지만, 불이 난 아래채는 북촌댁 본채와 불과 1m밖에 떨어지지 않아 자칫 큰 화재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특히 북촌댁은 하회마을에서 가장 큰 고택으로 중요민속자료 제84호로 지정됐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보일러 고장이나 관광객 실화 등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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