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파업으로 수도권 열차 운행 간격이 늘어나면서 시민 불편이 가중되자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이 열차 칸수 증량을 코레일에 요구했다.
이 시장은 26일 "분당선 연장선 열차 칸수를 6량에서 8량으로 증량해 달라"는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분당선 왕십리~수원역 구간이 모두 개통되면서 더 혼합해진데다 철도 파업으로 시민들이 철도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이 시장은 오전 7시 30분께 분당선 오리역~야탑역까지 열차를 타고 출근실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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