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은 해경 주요 추진 과제중 하나인 '해양사고 30% 줄이기'에서 전국 16개 해경중 3위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울산해경은 올들어 최근 3년간 4~11월 평균 선박 사고가 75건에서 23건으로 69%, 전복.충돌 등 주요 어선사고는 41건에서 11건으로 73%, 연안사고 인명피해는 13건에서 5건으로 62%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울산 해상 기후의 변화무쌍함과 울산항이 출입하기 복잡한 해역임을 감안할 때 적지 않은 성과"라고 자평했다.
울산해경은 올해 우리어촌힐링데이, 외국인어선원안전교육, 어선책임전담제, 경비함정 모바일 VTS 등 사고예방을 위한 여러 정책을 발굴하고 벤치마킹하는 등 안전 사고 예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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