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철도노조 지도부 일부가 서울 조계사로 몸을 피한 지 사흘째입니다.
조계사는 이르면 오전 중에 이들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성식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서울 조계사에 나와있습니다.
현재 이곳에는 사복경찰을 포함해 모두 300여 명의 경찰이 투입돼 있습니다.
경내에 진입하진 못하고 있지만, 곳곳에서 검문검색이 이뤄지고 있어 긴장감이 맴돌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계사가 불교계를 대표하는 사찰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에 전격적인 진입 작전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박태만 수석부위원장과 철도노조원들은 여전히 극락전 2층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오전 6시 40분 불이 켜진 뒤 경내에서 아침을 먹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박 부위원장은 어제(25일) 오후 6시 40분 쯤에는 기자회견을 갖고 종교계가 중재에 나설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정부가 철도노조에 대한 전면전을 선포한 상황에서 종교계에 기댈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조계사의 허락도 없이 경내로 들어온 데 대해서는 사과했습니다.
조계사는 어제(25일) 오후 7시에 회의를 여는 등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데요.
오전 10시 종무회의를 열고 철도노조 지도부 은신 등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철야 기도를 끝낸 신도 40여 명이 극락전으로 항의 방문을 했고 이 과정에서 몸싸움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천호선 정의당 대표는 오전 9시 50분 조계사를 방문해 노조 지도부와 면담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조계사에서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 mods@mbn.co.kr ]
철도노조 지도부 일부가 서울 조계사로 몸을 피한 지 사흘째입니다.
조계사는 이르면 오전 중에 이들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성식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서울 조계사에 나와있습니다.
현재 이곳에는 사복경찰을 포함해 모두 300여 명의 경찰이 투입돼 있습니다.
경내에 진입하진 못하고 있지만, 곳곳에서 검문검색이 이뤄지고 있어 긴장감이 맴돌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계사가 불교계를 대표하는 사찰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에 전격적인 진입 작전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박태만 수석부위원장과 철도노조원들은 여전히 극락전 2층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오전 6시 40분 불이 켜진 뒤 경내에서 아침을 먹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박 부위원장은 어제(25일) 오후 6시 40분 쯤에는 기자회견을 갖고 종교계가 중재에 나설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정부가 철도노조에 대한 전면전을 선포한 상황에서 종교계에 기댈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조계사의 허락도 없이 경내로 들어온 데 대해서는 사과했습니다.
조계사는 어제(25일) 오후 7시에 회의를 여는 등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데요.
오전 10시 종무회의를 열고 철도노조 지도부 은신 등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철야 기도를 끝낸 신도 40여 명이 극락전으로 항의 방문을 했고 이 과정에서 몸싸움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천호선 정의당 대표는 오전 9시 50분 조계사를 방문해 노조 지도부와 면담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조계사에서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 mods@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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