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 일반고, 자율형공립고 등 후기고 지원자 숫자가 올해 연도에 비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서울시교육청은 내년도 후기고 신입생 입학원서를 접수한 결과 지원자 수가 전년 대비 6409명이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접수된 숫자는 총 7만 3190명으로, 2013학년도보다 8% 가량 감소한 수치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저출산으로 중학교 3학년 학생 숫자가 감소하면서 후기고 신입생도 덩달아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일반지원자 7만2144명 △체육특기자 725명 △보훈대상자 102명 △면제(특례)자 152명 △지체부자유자(장애인 등) 67명 등이다. 후기고 합격자 발표는 오는 31일, 최종 고교 배정결과는 내년 2월 7일 소속 중학교에서 발표된다.
[조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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