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50대 한국인 관광객 교통사고 사망

뉴질랜드에서 50대 한국인 관광객이 밤에길거리에서 별을 구경하다가 자동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뉴질랜드 경찰은 29일 오후 9시 15분(현지시간)께 뉴질랜드 남섬 퀸스타운에서 한국인 윤모(50) 씨가 자동차에 치여 숨졌다며 윤씨는 별을 보려고 밖으로 나갔다가 변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크리스 블랙포드 경사는 윤씨가 자동차에 치인 뒤 모든 소생 노력에 불구하고 현장에서 숨을 거두었다며 윤씨는 함께 단체관광 중이던 부인에게 별을 구경하러 밖으로 나간다는 말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블랙포드 경사는 사고 당시 윤씨가 검은색 옷을 입고 있었으며 현재로서는 그가도로 변에 서 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