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대표적인 '가난병'으로 불리는 결핵이 서울 강남의 한 고등학교에서 집단 발병했습니다.
보건당국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성식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강남에 있는 한 고등학교.
지난 4월 건강검진에서 학생 한 명이 결핵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 인터뷰(☎) : 해당 고등학교 관계자
- "보건법에 의해서 매년 모든 학생들이 엑스레이를 찍어요. 4월에 엑스레이를 찍으니까 한 학생이 이상징후가 있다고 병원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이후 교직원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결핵 검사를 해본 결과 학생 3명과 교사 2명 등 모두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 인터뷰 : 해당 고등학교 학생
- "검사했는데 결과 보고 좀 이상하다 싶으면 걸린 것 아닌지 생각하고, 패닉이었습니다."
결핵균에 감염은 됐지만 발병하지 않은 '잠복결핵감염' 환자도 133명에 달했는데, 이들도 면역력이 떨어지면 발병 가능성이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승철 / 질병관리본부 결핵역학조사팀장
- "모든 대상의 학부모들과 학생을 대상으로 (확진)진단받은 데 대해 설명을 드렸고요. 치료를 권고하는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지난 7월 대구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16명, 일주일 전 광주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18명이 결핵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고등학교에서 집단으로 결핵에 걸리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보건당국도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 mods@mbn.co.kr ]
영상취재 : 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대표적인 '가난병'으로 불리는 결핵이 서울 강남의 한 고등학교에서 집단 발병했습니다.
보건당국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성식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강남에 있는 한 고등학교.
지난 4월 건강검진에서 학생 한 명이 결핵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 인터뷰(☎) : 해당 고등학교 관계자
- "보건법에 의해서 매년 모든 학생들이 엑스레이를 찍어요. 4월에 엑스레이를 찍으니까 한 학생이 이상징후가 있다고 병원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이후 교직원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결핵 검사를 해본 결과 학생 3명과 교사 2명 등 모두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 인터뷰 : 해당 고등학교 학생
- "검사했는데 결과 보고 좀 이상하다 싶으면 걸린 것 아닌지 생각하고, 패닉이었습니다."
결핵균에 감염은 됐지만 발병하지 않은 '잠복결핵감염' 환자도 133명에 달했는데, 이들도 면역력이 떨어지면 발병 가능성이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승철 / 질병관리본부 결핵역학조사팀장
- "모든 대상의 학부모들과 학생을 대상으로 (확진)진단받은 데 대해 설명을 드렸고요. 치료를 권고하는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지난 7월 대구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16명, 일주일 전 광주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18명이 결핵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고등학교에서 집단으로 결핵에 걸리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보건당국도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 mods@mbn.co.kr ]
영상취재 : 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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