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파출소에서 경찰 조사를 받던 과정에서 상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55살 송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송 씨는 어제(20일) 저녁 8시 10분쯤 길거리에서 싸움을 하다 영등포역 파출소로 연행돼 조사를 받다 주머니에서 흉기를 꺼내 함께 조사를 받던 38살 홍 모 씨를 마구 찌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홍 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과다출혈로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당시 파출소 안에는 경찰 5명이 있었지만 송 씨의 범행을 막지 못했고, 이들을 조사하기에 앞서 소지품 검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정인 / jji0106@mbn.co.kr]
송 씨는 어제(20일) 저녁 8시 10분쯤 길거리에서 싸움을 하다 영등포역 파출소로 연행돼 조사를 받다 주머니에서 흉기를 꺼내 함께 조사를 받던 38살 홍 모 씨를 마구 찌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홍 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과다출혈로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당시 파출소 안에는 경찰 5명이 있었지만 송 씨의 범행을 막지 못했고, 이들을 조사하기에 앞서 소지품 검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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