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5시 30분께 서울 구로구 구로2동 원룸 신축 공사 현장에서 너비 15m, 높이 12m의 옹벽이 토사와 함께 무너져내렸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바로 옆 빌라 2개 동의 주민 조모(54)씨 등 18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이른 시간이어서 공사장에 근로자들은 없었다"며 "안전을 위해 주민들을 구청 측에서 마련한 인근 도서관에 대피시켰다"고 말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보강작업 중이던 옹벽 사이로 빗물이 스며들면서 붕괴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바로 옆 빌라 2개 동의 주민 조모(54)씨 등 18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이른 시간이어서 공사장에 근로자들은 없었다"며 "안전을 위해 주민들을 구청 측에서 마련한 인근 도서관에 대피시켰다"고 말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보강작업 중이던 옹벽 사이로 빗물이 스며들면서 붕괴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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