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의 처남 이성호 씨가 사기 혐의로 또 다시 기소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동업자로부터 사업인수 관련 로비금 명목 등으로 거액을 받은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이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2000년 11월 한ㆍ일 월드컵 휘장사업 동업자이자 주유소 사업 인수에 관심을 갖고 있던 최모씨에게 도움을 주겠다며 로비자금 명목으로 4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씨는 2001년 6월쯤 '영업비'로 사용하겠다며 최씨의 회사 법인카드를 빌려 3천 2백여만원을 사용한것을 비롯 최씨로부터 여러 명목으로 2억5천여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씨는 지난 2001년 11월 박모씨에게 1억원을 빌려주면 3개월 뒤 1억 7천500만원으로 돌려주겠다고 속인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실형이 선고됐고, 올해 8ㆍ15 특별사면에서 형집행이 면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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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동업자로부터 사업인수 관련 로비금 명목 등으로 거액을 받은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이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2000년 11월 한ㆍ일 월드컵 휘장사업 동업자이자 주유소 사업 인수에 관심을 갖고 있던 최모씨에게 도움을 주겠다며 로비자금 명목으로 4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씨는 2001년 6월쯤 '영업비'로 사용하겠다며 최씨의 회사 법인카드를 빌려 3천 2백여만원을 사용한것을 비롯 최씨로부터 여러 명목으로 2억5천여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씨는 지난 2001년 11월 박모씨에게 1억원을 빌려주면 3개월 뒤 1억 7천500만원으로 돌려주겠다고 속인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실형이 선고됐고, 올해 8ㆍ15 특별사면에서 형집행이 면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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