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며칠 전 서울 수유동의 새마을금고 두 곳이 순식간에 털렸습니다.
경찰이 인근 CCTV를 토대로 유력 용의자를 잡았는데, 알고 보니 담당 보안업체 직원이었습니다.
보도에 주진희 기자입니다.
【 기자 】
화창한 날씨에 한 남성이 우산을 쓰고 걸어갑니다.
잠시 후, 여전히 우산으로 얼굴을 가린 남성이 큰 가방을 들고 서둘러 사라집니다.
40여 분만에 서울 수유동의 새마을금고 두 곳을 털고 달아난 겁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새마을금고 두 곳에서 7천 7백여만 원을 훔친 혐의로 보안업체 직원 28살 강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 씨는 해당 새마을금고 보안을 담당하는 업체의 직원으로 내부사정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직원들이 출근하지 않는 토요일에 새마을 금고를 털었고, 범행 시에는 모자와 우산으로 얼굴을 가리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경찰은 금고에 손상된 흔적이 없어 내부사정을 잘 아는 사람의 소행일 것으로 보고 수사한 결과, 지난 25일 밤 강 씨를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강 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주진희입니다.
영상편집: 양성훈
며칠 전 서울 수유동의 새마을금고 두 곳이 순식간에 털렸습니다.
경찰이 인근 CCTV를 토대로 유력 용의자를 잡았는데, 알고 보니 담당 보안업체 직원이었습니다.
보도에 주진희 기자입니다.
【 기자 】
화창한 날씨에 한 남성이 우산을 쓰고 걸어갑니다.
잠시 후, 여전히 우산으로 얼굴을 가린 남성이 큰 가방을 들고 서둘러 사라집니다.
40여 분만에 서울 수유동의 새마을금고 두 곳을 털고 달아난 겁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새마을금고 두 곳에서 7천 7백여만 원을 훔친 혐의로 보안업체 직원 28살 강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 씨는 해당 새마을금고 보안을 담당하는 업체의 직원으로 내부사정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직원들이 출근하지 않는 토요일에 새마을 금고를 털었고, 범행 시에는 모자와 우산으로 얼굴을 가리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경찰은 금고에 손상된 흔적이 없어 내부사정을 잘 아는 사람의 소행일 것으로 보고 수사한 결과, 지난 25일 밤 강 씨를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강 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주진희입니다.
영상편집: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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