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평소 자신을 이혼녀라고 무시했다는 이유로 어머니의 집에 불을 지른 40대가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광복절을 맞아 서울 도심에서는 '무박 2일'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원중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창문 밖으로 희뿌연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주민들은 황급히 빠져나옵니다.
빌라 1층에서 불이 난 건 어제(14일) 밤 11시 반쯤.
불을 지른 사람은 이곳에 사는 47살 이 모 씨입니다.
이 사람이요? 이 사람.
경찰에 붙잡힌 이 씨는 어머니가 평소 자신이 이혼했다고 무시해 홧김에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이혼하고 친정집에 와 있는데 어머니가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다만, 어머니가 집을 비운 사이 불을 질러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민 12명이 한밤중에 대피 소동을 벌여야 했습니다.
어제(14일) 저녁 7시쯤 서울 도심에서는 국정원의 정치 개입을 규탄하고 광복절을 맞아 평화를 기원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개성공단 사업이 재개된 것을 계기로 남북관계가 개선되길 바라는 목소리도 높았습니다.
▶ 인터뷰 : 정희윤 / 서울 강북구 우이동
- "광복절 앞두고 개성공단도 재개하기로 합의됐잖아요. 그런 대북정책들을 좀 평화적으로 해결했으면 좋겠다…."
주최 측 추산 4만여 명이 모인 집회는 문화 행사를 곁들이며 오늘(15일) 새벽 4시까지 이어졌습니다.
MBN뉴스 원중희입니다. [june12@mbn.co.kr]
영상취재 : 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평소 자신을 이혼녀라고 무시했다는 이유로 어머니의 집에 불을 지른 40대가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광복절을 맞아 서울 도심에서는 '무박 2일'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원중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창문 밖으로 희뿌연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주민들은 황급히 빠져나옵니다.
빌라 1층에서 불이 난 건 어제(14일) 밤 11시 반쯤.
불을 지른 사람은 이곳에 사는 47살 이 모 씨입니다.
이 사람이요? 이 사람.
경찰에 붙잡힌 이 씨는 어머니가 평소 자신이 이혼했다고 무시해 홧김에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이혼하고 친정집에 와 있는데 어머니가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다만, 어머니가 집을 비운 사이 불을 질러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민 12명이 한밤중에 대피 소동을 벌여야 했습니다.
어제(14일) 저녁 7시쯤 서울 도심에서는 국정원의 정치 개입을 규탄하고 광복절을 맞아 평화를 기원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개성공단 사업이 재개된 것을 계기로 남북관계가 개선되길 바라는 목소리도 높았습니다.
▶ 인터뷰 : 정희윤 / 서울 강북구 우이동
- "광복절 앞두고 개성공단도 재개하기로 합의됐잖아요. 그런 대북정책들을 좀 평화적으로 해결했으면 좋겠다…."
주최 측 추산 4만여 명이 모인 집회는 문화 행사를 곁들이며 오늘(15일) 새벽 4시까지 이어졌습니다.
MBN뉴스 원중희입니다. [june12@mbn.co.kr]
영상취재 : 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