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네, 이제 중부지방에 비가 그만 왔음면 좋겠는데 오늘 또 다시 국지성 호우가 쏟아진다고 합니다. 광화문에 나가있는 장유민 캐스터 연결해서 출근길 비 상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
<1> 네, 다행히 우려했던 야행성 기습폭우는 없었습니다.
물폭탄으로 혼잡했던 어제와는 달리 화요일 아침, 조금 더 평온한 모습인데요, 이곳 광화문도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출근길 길이 미끄러워 운전 조심하셔야겠고요, 평소보다 조금 여유있게 나오시는게 좋겠습니다.
<2> 하지만 마음 놓으시면 안되겠습니다.
오늘 또 다시 중북부지방을 중심으로 국지성 호우가 예고돼있는데요, 서해상에서 강한 비 구름이 들어오면서 곧 서쪽지방부터 비가 강해지겠습니다. 오후까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시간 당 30밀리미터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3>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지방은 앞으로도 150밀리미터 이상, 충청과 전북 서해안 지방도 50에서 100밀리미터의 적지 않은 비가 오겠습니다.
<4> 지금쯤이면 장마가 끝나야 할 시기이지만 주 후반 장마전선이 남하하겠습니다.이달 말일까지 45일 이상이나 길게 이어지다가 8월로 넘어가야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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